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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둥지 자립홈 개소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파랑새 둥지는 2025년 11월 11일(화) 오후 2시, 파랑새 둥지 내 자립홈에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만성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 공간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 내 주요 내빈과 후원자, 기관 관계자, 입주 생활인 등이 함께하여 자립홈의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입주 당사자 축사, ▲자립홈 조성과 운영 방향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입주 당사자의 진심 어린 축사는 자립홈을 통해 자립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희망과 의지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번 자립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톱텍, NS시스템, 우영필·박영숙 후원자 등 여러 단체와 개인의 후원과 관심 속에 완성되었다.
이를 통해 만성 정신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안정적 주거환경과 맞춤형 생활공간을 갖추게 되었다.
자립홈 내부는 거실, 주방, 욕실, 개인 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주자는 일정 기간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청소·세탁·식사 준비·경제활동 등 일상생활 전반의 자립역량을 단계적으로 훈련하게 된다.
또한 개별 자립 지원 계획에 따라 정기 상담, 일상생활 기술훈련, 사회 적응 훈련, 건강관리 교육, 취업 준비교육 등 다양한 입주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점진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랑새 둥지 박진석 원장은 “이번 자립홈 개소는 ‘보호에서 자립으로, 시설에서 사회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기반을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파랑새 둥지 자립홈은 앞으로 정신장애인이 시설 중심의 보호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자율적이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립 지원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현 시민기자 qkralgus7410@hanmail.net
출처 : 아산포커스(http://www.asan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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