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둥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토에세이는 파랑새둥지에서 이루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보여드립니다.
□ 일 시: 2024년 12월 17일
□ 장 소: 도고요양병원
□ 내 용:
얼마 전, 친하게 지내던 분들과 함께 윤*자님의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몸이 많이 아프실까 걱정하는 마음 반, 오랜만에 얼굴을 뵐 수 있다는 설레는 마음 반으로 병원 문을 열었는데요,
깜짝 방문이었음에도 서로의 얼굴을 보며 놀라고 웃음을 나누던 그 순간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혹시 어색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지만, 반가움이 어색함을 모두 덮어버릴 만큼 커서 금세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윤*자님께서 밝은 표정으로 물리치료도 열심히 받고 식사도 잘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놓이더군요.
건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왔습니다.
윤*자님의 하루하루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곧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