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 파랑새 둥지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는 송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매년 이어지는 행사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새롭고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행사는 도원 실버 예술단의 멋진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통 민요와 트로트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으며, 깜짝 마술 공연은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행사장은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는 분들로 가득 찼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몸을 흔들며 춤을 추는 분들도 있었고, 조용히 내적 흥을 느끼며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공연 후에는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준비해주신 다양한 겨울철 별미, 따뜻한 어묵탕과 호빵, 갓 구운 계란후라이, 달콤하고 짭조름한 닭꼬치, 매콤달콤한 떡볶이 등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음식을 나누며 한 해를 돌아보는 소소한 대화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깜짝 산타 선물 이벤트였습니다.
선물을 받은 생활인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러한 모습은 행사의 마지막을 더욱 행복하게 장식했습니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단순한 연말 이벤트를 넘어, 모두가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 추억을 쌓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참여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었고, 이 자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정과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랑새 둥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와 함께, 새해에도 여러분의 평안과 기쁨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