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둥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토에세이는 파랑새둥지에서 이루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보여드립니다.
□ 날 짜 : 2026년 5월 15 일 금요일
□ 장 소 : 1층 휴게실
□ 내 용
오늘은 어르신들과 호서대 간호실습 학생들이 모여 프로그램 진행을 했습니다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한 컬러링북 수업의 주제는 장미와 석류.
먼져 어르신들과 함께 조용히 앉아 색을 골라 보았습니다.
책상 위에는 장미와 석류가 놓여 있었고, 색연필이 하나둘 손에 쥐어졌습니다.
장미의 화려한 꽃잎과 석류의 탐스러운 알맹이를 색으로 채워 넣는 순간,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 마음이 설레입니다.
누군가는 붉은 장미를, 누군가는 분홍빛 장미를 선택하셨습니다.
꼭 정해진 답은 없었습니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색, 마음이 끌리는 색으로 천천히 채워나가셨습니다.
서툰 손놀림을 세심히 살피며 곁을 지켜준 호서대 간호실습 학생들의 온기는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젊은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어르신들의 깊은 연륜이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밑그림을 채우는 작업이 아니라 옅어져 가던 기억의 조각들을 선명한 색채로 다시 불러오는 귀한 여정이었습니다.
함께 마음을 나누어 준 호서대 간호실습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